파타야 모기약 다툼이 흉기 난동으로, 필리핀 여성이 연인 찔러

파타야 콘도에서 모기 퇴치제 사용 문제로 다툼이 시작돼 필리핀 트랜스젠더 여성이 우크라이나인 남자친구를 가위로 찔러 부상을 입힌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용의자는 현장에서 체포됐으며 범행을 자백했습니다.

파타야 모기약 다툼이 흉기 난동으로, 필리핀 여성이 연인 찔러

태국 파타야의 한 콘도미니엄에서 모기 퇴치제 사용 문제로 시작된 다툼이 흉기 난동으로 번졌습니다. 11월 1일 토요일 오전, 40세 필리핀 트랜스젠더 여성 풀리도가 38세 우크라이나인 남자친구 막심을 가위로 찔러 부상을 입힌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오전 7시 36분, 파타야 제3도로의 콘도미니엄에서 흉기를 사용한 폭행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원들은 왼쪽 갈비뼈 부위에 자상을 입은 막심을 발견했고, 그는 응급처치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목격자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인 남성이 먼저 파트너에게 모기 퇴치제를 뿌렸고, 이에 화가 난 풀리도가 가위를 들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합니다.

파타야 흉기 난동 용의자
체포된 용의자의 모습 | 출처: Pattaya News Articles, Breaking Stories & Headlines | Thaiger

피해자는 자상을 입은 채 아래층으로 도망쳐 주민들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28세 나타퐁은 가게로 뛰어든 막심의 등에서 심한 출혈을 발견하고 즉시 경찰과 구조팀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2층 204호 객실에서 충격에 빠져 울고 있던 용의자를 체포했으며, 그녀는 범행을 자백했습니다. 현재 용의자는 구금 상태이며, 피해자가 안정을 되찾은 후 고소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pattaya/filipino-transgender-woman-injures-ukrainian-boyfriend-in-pattaya-stabbing-incid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