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미용실 사장, 전 남자친구의 무단 침입과 폭행 피해 신고
태국 파타야의 한 미용실 사장이 전 남자친구로부터 지속적인 스토킹과 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피해 여성은 사생활 영상 유포 협박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 충부리주 방라뭉군 농프루 지역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는 31세 여성 A씨가 2월 17일 농프루 경찰서에 전 남자친구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 A씨는 파타야에서 부동산업과 주류 매장, 바를 운영하는 36세 남성과 약 2년간 교제했으며, 교제 기간 중 지속적인 신체적 폭행을 당했다고 진술했다. 폭행으로 팔이 부러지는 부상을 입은 후 다른 지역으로 피신해 치료를 받기도 했다.

2025년 말 관계를 청산한 뒤에도 A씨는 파타야로 복귀해 영업을 재개하자 전 남자친구로부터 미행과 괴롭힘, 간헐적 폭행이 이어졌다고 호소했다. 특히 교제 기간 중 몰래 촬영한 사적인 영상을 유포하겠다며 협박한 사실이 고소의 직접적인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가장 최근 사건은 발렌타인데이 직전인 2월 13일 자정 무렵 발생했으며, 전 남자친구가 미용실에 무단 침입해 재결합을 요구하다 거부당하자 휴대전화를 빼앗아 파손하고 폭행을 가했다고 진술했다.

A씨는 증거를 확보해 사생활 영상 유포와 폭행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 증거를 수집하고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며, 법적 절차에 따라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태국에서는 데이트 폭력 사건이 꾸준히 보고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우돈타니에서 전직 댄서가 남자친구의 폭행을 피해 2층에서 뛰어내린 사건이 보도된 바 있다.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national/pattaya-salon-owner-alleges-ex-breaks-in-assaul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