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콘도에서 트랜스젠더 에스코트 일당에게 칼에 찔린 영국인 남성

65세 영국인 남성이 파타야 콘도에서 서비스 대금 분쟁 후 트랜스젠더 에스코트 4명에게 칼로 찔려 부상을 당했습니다. 경찰이 CCTV 영상을 토대로 용의자들을 추적 중입니다.

파타야 콘도에서 트랜스젠더 에스코트 일당에게 칼에 찔린 영국인 남성

65세 영국인 남성이 파타야 콘도에서 서비스 대금을 둘러싼 분쟁 후 트랜스젠더 일당에게 칼에 찔려 부상을 당했습니다. 파타야 경찰은 현재 4명의 트랜스젠더 여성으로 구성된 일당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오늘(9월 12일) 오전 12시 30분경 방 라뭉 구역 농 프루에 있는 사우스 파타야의 고층 콘도미니엄에서 발생했습니다. 파타야 시 경찰서 마나삭 폰리암(Manasak Phonliam) 경위는 신고를 받고 사왕 보리분 담마사탄 구조대원들과 함께 현장에 출동했습니다.

파타야 콘도 현장
파타야 콘도 현장 | 출처: The Thaiger

20층 아파트에서 응급 구조대원들은 머리 중앙에 깊은 열상을 입은 65세 던컨 해미시 커크우드(Duncan Hamish Kirkwood)를 발견했습니다. 그의 얼굴에는 피가 흘러내리고 있었으며, 응급처치를 받은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경찰에 대한 초기 진술에 따르면, 커크우드는 두 명의 젊은 여성과 만날 약속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문을 열었을 때, 4명의 트랜스젠더 여성이 방에 들어왔습니다. 그가 그들의 서비스를 거절하자, 그들은 떠나기를 거부하며 한 명당 1만 바트씩, 총 4만 바트를 요구했다고 합니다.

경찰 수사 현장
경찰 수사 현장 | 출처: The Thaiger

커크우드가 지불을 거절하자 말다툼이 벌어졌습니다. 가해자 중 한 명이 대치 중에 칼로 그를 찔렀다고 보고되었습니다. 그는 도망쳐서 보안요원에게 신고했지만, 경찰이 도착하기 전에 일당은 도주했습니다.

수사 진행
수사 진행 중 | 출처: The Thaiger

수사관들은 용의자들이 건물의 CCTV에 포착되었다고 보고 있으며, 현재 영상을 검토하여 그들을 식별하고 추적하고 있습니다. 마나삭 경위는 부상당한 영국인의 상태가 좋아지면 추가 심문을 받을 것이라고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가해자들을 법의 심판대에 세울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9월 5일 새벽 파타야 해변에서 발생한 또 다른 트랜스젠더와의 충돌에서는 25세 인도인 관광객이 머리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 사건은 촌부리의 번화한 해변가 구역에서 오전 3시경 발생했으며, 관광객은 29세 트랜스젠더 성매매 종사자와의 말다툼 중 하이힐로 머리를 맞았습니다.

원본 기사: The Thai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