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콘도에서 인도 관광객 2명 구출, 600만 루피 몸값 요구 사건
태국 파타야에서 인도 관광객 2명이 동포들에게 납치되어 600만 루피(약 200만 바트)의 몸값을 요구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의 신속한 작전으로 피해자들이 무사히 구출되었으며, 용의자 4명이 현장에서 체포되었다.
태국 파타야 프라탐낙 지역의 고급 콘도에서 인도 관광객 2명이 동포들에게 납치되어 감금된 채 발견되었다. 범인들은 피해자 가족에게 600만 인도 루피(약 200만 바트)의 몸값을 요구하며 폭행을 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방경찰청 범죄수사과장 끼앗띠삭 사랏통오이 경찰소장의 지휘 아래 새벽 급습 작전이 전개되어 피해자들이 무사히 구출되었다.
피해자들은 호텔 밖에서 매복 공격을 받아 차량에 강제로 태워져 콘도 16층으로 끌려간 것으로 진술했다. 범인들은 피해자들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인도에 있는 가족들에게 연락하며, 몸값을 지불하지 않으면 살해하겠다고 협박했다. 피해자의 어머니가 촌부리 인도인 협회장에게 연락한 것이 구출의 결정적 계기가 되었으며, 이를 통해 경찰에 정확한 위치 정보가 전달되었다.

현장에서 24세 안킷, 31세 사힐, 29세 시밤, 27세 조반 싱 등 인도 국적 용의자 4명이 체포되었으나, 주동자로 추정되는 인물은 급습 전에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체포된 용의자들은 공모에 의한 몸값 요구, 불법 감금, 신체 상해 등의 혐의로 파타야시 경찰서로 이송되어 법적 절차를 밟고 있다. 경찰은 파타야의 관광 안전을 유지하기 위해 도주한 주동자 검거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