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좀티엔 일방통행 시스템, 교통 혼란 가중시켜 주민 불만
좀티엔 비치 로드의 일방통행 시스템이 교통 흐름 개선 대신 혼란과 안전 문제를 야기하며 주민, 관광객, 사업주들의 강한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좁은 도로, 어두운 가로등, 느슨한 단속이 문제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습니다.
태국 파타야의 좀티엔 비치 로드에 도입된 일방통행 시스템이 교통 개선은커녕 오히려 극심한 혼란을 초래하며 지역 주민과 사업자들의 거센 비판에 직면했습니다. 차량 양쪽에 주차된 차들로 인해 병목 현상이 심각한 나 좀티엔 로드는 보행로가 한 사람이 겨우 지나갈 정도로 좁아 보행자들이 지나가는 차량에 위험할 정도로 가까이 걸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특히 밤에는 고장 난 가로등으로 인해 일부 구간이 어둠에 잠겨 안전 문제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오토바이 운전자들이 일방통행 규칙을 무시하고 역주행하는데도 단속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점입니다. 지역 사업체들은 교통 재편으로 인해 쏭태우(바트버스) 서비스가 중단되고 배송이 어려워지면서 고객과 관광객이 줄어드는 타격을 받고 있다고 호소합니다. 시 당국은 일방통행 시스템을 유지하겠다고 밝혔지만, 내부에서는 새로운 쏭태우 노선을 위해 양방향 통행으로 되돌리려는 계획이 논의되고 있다는 소식도 들립니다.
주민들은 불명확한 표지판, 부족한 도로 표시, 그리고 매일 반복되는 혼란 속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좁은 구간에서 차량, 오토바이, 보행자가 위험하게 공간을 공유하면서 안전 우려가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많은 이들이 실험적인 계획보다는 실행 가능한 교통법 시행, 보행자 친화적 인프라, 신뢰할 수 있는 대중교통 같은 실질적인 해결책을 시 당국이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pattaya/jomtien-one-way-system-slammed-as-traffic-chaos-worse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