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좀티엔 해변서 외국인 커플 공개 성행위 논란
태국 파타야 좀티엔 해변에서 외국인 커플이 관광객들이 보는 앞에서 성행위를 벌여 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경찰이 수사에 나섰으며, 태국 법에 따라 최대 5천 바트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태국 파타야의 좀티엔 해변에서 외국인 커플이 다른 관광객들이 보는 앞에서 성행위를 하는 장면이 촬영되어 온라인상에서 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9월 27일 태국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한 외국인 커플은 해안가에서 불과 100미터도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대낮에 성행위를 벌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장에는 태국인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가까이에 앉아 있었으며, 남성은 선글라스를 착용한 채 행위를 이어갔습니다. 태국 네티즌들은 "최근 푸켓 픽업트럭 성행위 사건에 이어 이번엔 바다에서 성행위라니"라며 비판하면서도, "이런 일이 좀티엔 해변에서는 자주 일어난다"는 반응도 나왔습니다. 일부는 "태국 법집행이 얼마나 약한지 보여주는 사례"라며 외국인들의 무분별한 행동을 지적했습니다.

파타야 경찰은 사건에 대한 수사를 시작했지만 아직 정확한 장소와 시간을 특정하지 못했으며, 커플의 신원 파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태국 법에 따르면 공공장소에서의 외설 행위는 최대 5,000바트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으나, 과거 유사 사건에서 외국인에 대한 구체적인 처벌 결과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최근 태국에서는 유사한 사건들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푸켓에서 러시아 남성이 이동 중인 픽업트럭 위에서 태국 여성과 성행위를 벌인 영상이 확산되어 큰 논란이 됐으며, 해당 러시아인은 태국 입국이 금지됐습니다.
원문 기사: Foreign couple filmed having sex in sea off Jomtien Beach in Pattaya (The Thai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