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제트스키 업체, 보험 미가입 시 영업금지 처벌

파타야 해양 당국이 제트스키 임대업체 490곳에 단체보험 의무 가입을 지시했습니다. 위반 시 1차 벌금 10,000바트, 2차 등록증 압수, 3차 영구 면허 취소 처벌이 적용됩니다. 당국은 성수기를 앞두고 수상 스포츠 안전 기준 강화와 관광객 신뢰 회복을 위해 즉시 무작위 검사를 시작합니다.

파타야 제트스키 업체, 보험 미가입 시 영업금지 처벌

파타야 해양 당국이 제트스키 임대업체들을 대상으로 단체보험 가입을 의무화하고, 위반 시 엄격한 처벌을 예고했습니다. 방라뭉 지구청장 완짓 완나프람이 주재한 회의에서 2016년 교통부 규정에 따라 현재 등록된 490대의 제트스키 모두 사망, 신체 장해, 의료비 및 기물 손상을 보상하는 단체보험에 즉시 가입해야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파타야 제트스키 보험 의무화 회의
파타야 해양 당국 단체보험 의무화 발표 회의 | 출처: The Thaiger

위반 시 처벌은 단계적으로 강화됩니다. 첫 번째 적발 시 최대 10,000바트의 벌금과 보험 가입 증명 제출이 요구되며, 두 번째 적발 시 추가 벌금과 함께 선박 등록증이 압수됩니다. 세 번째 적발 시에는 영구 면허 취소 및 완전 영업 금지라는 강력한 제재가 따릅니다. 파타야 항만청장 자린 부트르웡은 "파타야 수상 스포츠에 대한 관광객의 신뢰는 철저한 안전 기준에 달려 있다"며 무보험 제트스키의 운영을 즉시 중단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파타야 제트스키 운영 현장
파타야 제트스키 운영 현장 | 출처: The Thaiger

이번 단속은 파타야 수상 스포츠 산업이 오랫동안 사기, 사고, 부실한 규제로 비난받아온 상황에서 나온 조치입니다. 당국은 성수기를 앞두고 관광객 신뢰 회복과 안전성 향상, 업계 정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몇 주 내에 유효한 단체보험 증명 제출을 요구하고 즉시 무작위 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pattaya/pattaya-jet-ski-operators-face-bans-over-insurance-crackdow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