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장애인 여성, 이웃의 상처 주는 말에 자살 시도
파타야 콘도미니엄에서 31세 장애인 여성이 이웃의 상처 주는 말과 건강 문제로 인한 스트레스로 8층에서 뛰어내려 자살을 시도했습니다. 뇌졸중으로 오른쪽 팔과 다리에 장애가 있던 그녀는 다발성 골절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태국 파타야의 한 콘도미니엄에서 31세 장애인 여성이 8층 발코니에서 뛰어내리는 자살 시도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비극적인 사건의 배경에는 건강 문제로 인한 스트레스와 함께 이웃의 상처 주는 말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0월 6일, 사왕 보리분 담마스탄 파타야 재단의 구조대는 방 라뭉 지구 농 프루에 소구역 타프라야 로드의 콘도미니엄에서 장애인 여성이 발코니에서 추락했다는 신고를 받았습니다. 므앙 파타야 경찰서 경찰관들과 함께 현장에 급파된 구조대는 인근 관목 숲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된 여성을 발견했습니다.

아피사라(31세)로 확인된 피해자는 양팔과 다리 골절, 머리 부기, 코피 등 여러 부상을 입었습니다. 구조대는 응급처치 후 그녀를 파타야 시립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습니다. 경찰이 8층 방을 조사한 결과, 발코니 근처에 나무 의자가 놓여 있었고, 그녀의 장애인 증명서에는 1년 넘게 뇌졸중으로 투병하며 오른쪽 팔과 다리에 힘이 없는 상태로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피해자의 어머니인 푸앙펫(59세)은 경찰에게 딸이 이웃의 말 때문에 자주 상처를 받았으며, 자신이 다른 사람들에게 짐이 된다고 느꼈다고 전했습니다. 아피사라는 더 이상 누구에게도 폐를 끼치고 싶지 않다며 반복적으로 삶을 끝내고 싶다는 의사를 표현했다고 합니다. 어머니는 딸을 위로하며 이웃의 말을 마음에 담지 말라고 당부했지만, 결국 비극을 막지 못했습니다.

므앙 파타야 경찰서의 아카라퐁 새푸라웡 부국장은 채널 7과의 인터뷰에서 초기 조사 결과 이 여성의 자살 시도가 지속적인 건강 문제와 이웃의 고통스러운 발언으로 인한 스트레스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사건의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계속해서 증거를 수집하고 있으며, 아피사라의 현재 상태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사건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배려와 정신 건강 지원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원문 기사: Disabled Thai woman attempts suicide in Pattaya after neighbour's hurtful words - The Thai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