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이웃 간 허위 성관계 소문으로 흉기 난동 사건
태국 파타야에서 한 여성이 이웃이 자신과 성관계를 했다는 허위 소문을 퍼뜨려 여자친구와의 관계를 해친 데 분노해 흉기로 찔러 중상을 입힌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용의자를 체포하고 폭행 혐의로 기소했다.
태국 파타야의 한 아파트에서 이웃 간 오랜 갈등이 흉기 폭행 사건으로 이어졌다. 35세 여성 찬펜은 이웃이자 여자친구의 친척인 45세 통숙이 자신과 성관계를 했다는 허위 소문을 지속적으로 퍼뜨려 연인 관계에 심각한 갈등을 초래했다고 주장하며, 분노를 참지 못하고 흉기로 찔렀다. 피해자는 가슴에 약 5cm 깊이의 자상을 입고 중태에 빠져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경찰 조사 결과, 피해자 통숙은 평소 대마초를 사용하며 이웃들에게 소란을 피우고, 용의자와 성관계를 했다는 허위 주장을 반복적으로 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여자친구의 언니도 통숙이 두 사람의 관계에 지속적으로 갈등을 일으켜왔다고 증언했다. 경찰은 범행 도구로 추정되는 접이식 칼을 용의자의 방 화장대 아래에서 발견했다.
찬펜은 신체적 정신적 상해를 가한 폭행 혐의로 기소됐으며, 최대 2년의 징역형 또는 4만 바트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피해자의 부상 정도가 중상으로 확인될 경우 더 무거운 처벌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pattaya/pattaya-tomboy-stabs-neighbour-for-spreading-false-sexual-cla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