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익스트림 스포츠 메카로 도약…전 세계 모험가 유치 나서

태국 파타야시가 스케이트보드, BMX, 프리스타일 모토크로스 등 익스트림 스포츠 국제대회 개최를 추진하며 아시아 액션 스포츠 관광의 중심지로 거듭나고자 한다.

파타야 익스트림 스포츠 계획을 다룬 뉴스 이미지

태국 파타야시가 스케이트보드, BMX, 프리스타일 모토크로스 등 익스트림 스포츠 국제대회 개최를 추진하며 아시아 액션 스포츠 관광의 중심지로 거듭나고자 한다. 포라메트 응암픽쳇 시장은 아시아 익스트림 스포츠 연맹과의 회담을 통해 밀레니얼과 Z세대를 겨냥한 스릴 넘치는 관광 콘텐츠 개발 계획을 논의했다.

파타야 시 관계자들이 아시아 익스트림 스포츠 연맹과 회담을 진행하는 모습
파타야 시 관계자들과 아시아 익스트림 스포츠 연맹의 회담 | 출처: The Thaiger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타격을 받은 파타야 관광산업은 나이트라이프와 해변을 넘어 웰니스 리조트, 가족 친화 시설에 이어 이제 아드레날린 기반 이벤트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시 관계자들은 이번 전략이 장기적 경제 성장을 견인하고 파타야를 세계적인 관광·스포츠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타야 익스트림 스포츠 회의 참석자들
파타야시와 아시아 익스트림 스포츠 연맹 관계자들의 단체 사진 | 출처: The Thaiger

시 관계자는 "익스트림 스포츠를 통해 새로운 세대의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다. 이 전략은 장기적인 경제 성장을 견인하고, 관광 콘텐츠를 다각화하며, 파타야를 주요 국제 관광 및 스포츠 허브로 확고히 할 잠재력이 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전문 선수와 관중 모두에게 어필할 수 있는 창의적인 이벤트 형식도 논의됐다. 참석자들에 따르면 단순히 대회를 개최하는 것을 넘어 파타야를 아드레날린 중독자들의 세계 지도에 올릴 몰입형 스포츠 경험을 창출하는 것이 목표다.


원문: Pattaya eyes extreme sports fame to woo global thrill-seekers - The Thai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