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호텔 직원, 사당 근처에서 성행위한 외국인 커플에 물 뿌려 대응
태국 파타야의 한 호텔 직원이 숙소 외부 사당 근처에서 성행위를 하던 외국인 커플을 발견하고 물을 뿌려 쫓아낸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커플은 호텔 투숙객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남성은 직원을 폭행한 뒤 도주한 것으로 전해진다.
태국 파타야에서 한 호텔 직원이 숙소 외부에 설치된 사당(영혼의 집) 근처에서 성행위를 하던 외국인 커플과 대치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파타야 사이 송 로드에 위치한 드림 호텔의 41세 캄보디아 출신 직원 피아트라는 2월 9일 밤 식물에 물을 주던 중 사당 옆 화분과 구조물 사이 좁은 공간에서 성행위를 하는 외국인 커플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커플은 바닥에 매트를 깔고 촛불까지 켜놓은 상태였다고 한다.
피아트라는 즉시 개입하여 커플에게 물을 뿌리며 쫓아냈으나, 상황은 격렬한 언쟁으로 번졌다. 외국인 남성은 서둘러 옷을 입은 뒤 직원에게 달려들어 폭행하고 현장에서 도주했다. 해당 커플은 호텔 투숙객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피아트라는 사건 영상을 촬영해 온라인에 공개하여 유사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자 했다.

이번 사건은 최근 태국에서 잇따르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의 공공장소 성행위 논란과 맞닿아 있다. 지난주에는 프랑스 커플이 푸켓 툭툭에서 성행위를 한 영상이 유포되어 추방 및 입국 금지 조치를 받았으며, 지난달에는 러시아 커플이 좀티엔 해변에서 캠핑 의자 위에서 성행위를 하다 적발되어 벌금형을 받았다. 호텔 측은 향후 유사 사건 방지를 위해 사당 주변에 추가 조명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