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호텔 객실서 미국인 부부 숨진 채 발견, 유서도 남겨
태국 파타야 좀티엔 호텔에서 미국인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4~5일간 객실을 나오지 않아 직원이 확인한 결과 시신이 발견되었으며, 현장에서 유서와 의약품이 함께 발견되었습니다.
태국 파타야 좀티엔 지역의 한 호텔에서 미국인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호텔 직원에 따르면 이 커플은 4~5일 동안 객실 밖으로 나오지 않았으며, 이상한 냄새를 감지한 직원이 문을 열고 들어가 두 사람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남성은 85세의 리처드 칼 스페스 주니어(Richard Carl Speth Jr.), 여성은 65세의 켈리 마리 베넷(Kelly Marie Bennett)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 커플은 약 한 달 전부터 해당 호텔에 머물고 있었으며, 건강 문제를 안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객실 내에서는 각종 의약품과 영어로 작성된 유서로 추정되는 편지가 발견되었습니다. 시신 근처에 흩어져 있던 약물로 미루어 경찰은 두 사람이 스스로 생을 마감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으나, 정확한 사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법의학팀이 정밀 부검을 위해 시신을 이송했으며, 정확한 사망 원인 규명을 위한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이번 사건은 최근 태국 관광지에서 외국인 관광객의 사망 사건이 잇따르면서 안전 문제에 대한 관심이 다시금 높아지는 가운데 발생했습니다.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pattaya/american-couple-found-dead-pattaya-room-farewell-le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