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호텔, 볼트 라이더가 전 여자친구에게 감금된 여성 구출

파타야에서 볼트 오토바이 기사가 전 여자친구에게 3일간 호텔에 감금된 24세 여성을 극적으로 구출했습니다. 피해자는 기사의 오토바이 앞으로 뛰어들어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파타야 호텔에서 전 여자친구에게 감금된 여성을 구출한 볼트 라이더

태국 파타야에서 한 볼트 오토바이 기사가 전 여자친구에게 3일간 호텔에 감금된 여성을 극적으로 구출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10월 14일 새벽 2시경, 21세 볼트 라이더 나윈 메상(Nawin Mesaeng)은 24세 피해자 수팟사라(Suphatsara)와 함께 무앙 파타야 경찰서를 찾았습니다. 수팟사라는 10월 11일부터 호텔 객실에 감금되어 있다가 나윈의 도움으로 탈출했다고 신고했습니다.

나윈은 파타야 사이 삼 로드에서 승객을 내려준 후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중, 수팟사라가 전 여자친구와 격렬한 말다툼을 하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갑자기 수팟사라가 그의 오토바이 앞으로 뛰어들어 도움을 청했고, 극도로 겁에 질린 모습으로 구해달라고 애원했습니다. 나윈은 즉시 그녀를 오토바이에 태워 경찰서로 데려갔습니다.

파타야 호텔에서 전 여자친구에게 감금된 여성
전 여자친구에게 감금된 피해자 | 출처: Top News

3일간의 감금

수팟사라는 전 여자친구가 자신을 남파타야 소이 봉콧의 한 호텔로 유인한 뒤, 폭행하고 소지품과 신분증을 빼앗았다고 진술했습니다. 그녀는 3일 동안 호텔 방에 감금되어 철저한 감시를 받았으며, 전 여자친구가 잠시 그녀를 밖으로 데리고 나왔을 때 탈출 기회를 잡아 도망쳤다고 설명했습니다.

구출된 태국 여성
3일간의 감금 끝에 구출된 피해자 | 출처: Top News

경찰 조사 진행 중

경찰은 사건을 접수하고 곧 용의자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현재 구체적인 혐의와 처벌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이와 유사한 사건은 태국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일본인 남성이 태국인 전 여자친구를 감금하고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으며, 다른 사건에서는 방콕 콘도미니엄에서 여성이 전 남자친구에게 4일간 감금되어 성폭행과 위협을 당한 후 이웃의 도움으로 탈출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원문 출처: The Thai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