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호텔 발코니에서 추락한 중국인 관광객
파타야 발리하이 부두 인근 호텔에서 중국인 남성이 3층 발코니에서 추락. 술에 취한 상태로 공황 상태에 빠진 남성은 호텔 직원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난간을 넘다 추락했으며, 파타야 경찰이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10월 19일 새벽, 태국 파타야의 발리하이 부두 인근 호텔에서 30~40대로 추정되는 중국인 남성이 3층 발코니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술에 취한 상태로 극도로 공황 상태에 빠진 남성은 호텔에 투숙하지도 않았지만 갑자기 들어와 경찰을 불러달라고 외치며 3층으로 달려갔다. 호텔 직원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발코니 난간을 넘다가 추락했으며, 오른팔, 왼쪽 다리, 몸에 여러 찰과상을 입고 인근 병院으로 이송됐다.

목격자에 따르면 남성은 태국인 여성과 함께 흰색 세단을 타고 호텔에 도착했으며, 여성은 남성이 친구들과 술을 마셨다고 전했으나 다툼은 없었다고 진술했다. 여성은 부상자의 상태를 확인하지 않고 현장을 떠났으며, 파타야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여성의 행방을 추적 중이다.
호텔 직원 나타폴 캄파드(38세)는 남성이 극도로 겁에 질린 상태로 소리를 지르며 호텔에 들어왔다고 전했다. 남성은 경찰을 불러달라고 애원한 후 3층으로 달려가 발코니로 향했다. 직원들이 제지하려 했지만 남성은 난간을 넘어 저항하다가 실수로 아래로 떨어졌다.
보안 요원 나위차이 풋디(59세)는 남성이 태국인 여성과 함께 도착했을 때 매우 당황한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여성은 남성과 다툼은 없었으며 친구들과 술을 마셨을 뿐이라고 설명했으나, 부상자를 확인하지 않고 현장을 떠났다.
파타야 시 경찰의 파나산 크롱싯 부경감은 증거 수집을 위해 현장을 기록했으며, 현재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와 현장을 떠난 태국인 여성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
원문 기사: Chinese tourist falls from hotel balcony in Pattaya - Thaiger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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