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해변서 흉기 소지 관광객 체포... 칼과 가위 휘두르며 위협

태국 파타야 해변에서 칼과 가위를 소지한 외국인 관광객이 관광객들을 위협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파타야 시 관계자와 경찰은 해변 파라솔 구역 근처에서 이상 행동을 보이는 외국인 남성에 대한 신고를 받고 즉시 현장으로 출동했다. 이 남성은 공격적인 태도로 주변 사람들을 불안하게 만들었으며, 경찰 조사 결과 칼과 가위를 소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 남성을 파타야 경찰서로 연행해 태국 법에 따라 처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 대변인은 관광지역의 안전 유지가 최우선이라며, 이런 사건에 대해서는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파타야시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위협적이거나 의심스러운 행동을 목격할 경우 24시간 운영되는 파타야시 핫라인(1337)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사건은 파타야 경찰이 관광 성수기를 앞두고 해변가 순찰을 강화하던 시기에 발생했다. 관광객 대상 폭력 사건은 드물지만, 경찰은 대중을 안심시키고 잠재적 위협에 더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최근 해변 지역 순찰을 늘렸다고 밝혔다. 파타야 해변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시 관계자는 유사한 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 조치가 마련돼 있다고 강조했다.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pattaya/knife-wielding-tourist-arrested-after-pattaya-beach-sc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