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해변에서 폭죽 사고로 10대 소년 중상
파타야 해변에서 14세 소년이 폭죽 점화 중 손에서 폭발하는 사고 발생. 검지와 중지 손가락이 심각하게 손상되어 응급 수술을 받았습니다.

태국 파타야 해변에서 14세 소년이 폭죽을 터뜨리려다 손에서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9월 30일 저녁 9시 30분경 소이 9 인근 해변에서 많은 현지인과 관광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참사가 벌어졌습니다.
사왕 보리분 담마사탄 구조센터의 구급대원들은 폭발 신고를 받고 즉시 현장으로 출동했습니다. 구조대원들은 극심한 통증으로 고통받으며 오른손에서 심하게 출혈하는 14세 소년을 발견했습니다. 검지와 중지 손가락이 심각하게 손상되었으며, 폭발의 충격으로 손톱이 찢어져 나간 상태였습니다.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후 소년은 긴급 치료를 위해 파타야 시립병원으로 급히 이송되었습니다. 소년의 신원은 미성년자라는 이유로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초기 조사에 따르면, 이 10대 소년은 구형 폭죽을 해변으로 가져왔으며, 이를 점화하려던 중 예상치 못하게 폭발이 발생해 중상을 입었습니다. 폭발은 주변 사람들을 충격에 빠뜨렸으며, 많은 목격자들이 눈에 띄게 동요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당국의 강력한 경고
당국은 이후 부모들에게 특히 학교 방학 기간과 다가오는 로이끄라통 축제 동안 자녀들을 면밀히 감독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이 기간은 안전 규정을 무시한 채 불법 폭죽과 폭죽류가 광범위하게 판매되는 것으로 악명 높습니다.
관계자들은 이러한 사고가 공공장소에서 폭죽 사용의 위험성을 부각시킨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용자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도 위험에 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당국은 소매업체에 대한 더욱 엄격한 모니터링과 금지 품목을 판매하는 것으로 적발된 상점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요구했습니다.
지역사회 지도자들도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는 요구에 동참하며, 어린이들은 평생 장애를 초래할 수 있는 위험한 물품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사고로 인해 불법 폭죽 판매를 줄이고 그 위험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지속적인 캠페인의 시급성이 더욱 커졌습니다.
현재 어린 소년은 치료를 받고 있으며, 파타야 당국은 축제 행사를 앞두고 경고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로이끄라통이 다가옴에 따라, 당국은 긴급 조치가 취해지지 않으면 더 많은 사고가 뒤따를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원문: Pattaya teen badly hurt after firecracker explodes on beach - The Thai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