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해변에서 인도 관광객 추격한 트랜스젠더 여성들, 무슨 일이?

태국 파타야 해변에서 두 명의 트랜스젠더 여성이 성매매 대금 분쟁으로 인도인 관광객을 나체 상태로 추격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시민들의 중재로 상황이 마무리되었으나, 파타야 관광 안전 문제에 대한 우려가 다시 제기되고 있다.

파타야 해변에서 인도 관광객 추격한 트랜스젠더 여성들, 무슨 일이?

태국 파타야 해변에서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3월 5일 새벽 5시경, 두 명의 트랜스젠더 여성이 나체 상태로 인도인 관광객을 추격하는 모습이 목격되었다. 이들은 성매매 대금 지불을 거부한 관광객에게 욕설을 퍼부으며 벽돌로 위협하기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가 촬영한 영상은 경찰에 증거로 제출되었다.

현장을 목격한 59세 파타야 시청 공무원 아누차 씨는 즉시 상황을 확인하고, 인근 상점에서 수건을 빌려 두 여성의 몸을 가렸다고 전했다. 아누차 씨와 주변 시민들이 개입하여 관광객에 대한 추가 폭행을 막았으며, 이후 상황은 진정되었다.

파타야 해변 사건 현장 모습
파타야 해변 사건 현장 | 출처: Thaiger News (CH8)

결국 해당 관광객은 두 트랜스젠더 여성에게 각각 1,000바트(약 4만 원)를 지불하고 사건을 마무리했다. 양측 모두 법적 조치를 취하지 않았으며 정식 고소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한편, 지난해 9월에도 파타야 해변에서 인도 관광객이 트랜스젠더 성 노동자와의 분쟁 중 하이힐에 머리를 맞아 부상을 입는 사건이 있었던 바 있어, 파타야 관광 안전 문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건 관련 추가 현장 사진
사건 관련 현장 사진 | 출처: Thaiger News (CH8)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national/naked-transgender-women-chase-indian-tourist-pattaya-bea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