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해변 만남이 강도 사건으로 변해, 인도 관광객 5만 밧 피해

파타야 해변에서 만난 여성과 함께 호텔로 간 인도 관광객 2명이 5만 밧 이상을 도난당했습니다. 경찰은 CCTV 영상을 분석하며 용의자를 추적 중입니다.

파타야 해변 만남이 강도 사건으로 변해, 인도 관광객 5만 밧 피해

파타야에서 또 다시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절도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인도 관광객 2명이 해변에서 만난 젊은 여성을 호텔로 데려간 후 외화와 태국 밧을 합쳐 5만 밧 이상을 도난당하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52세 아노워와 38세 마문은 10월 23일 새벽 1시경 파타야 비치 소이 13/4에서 여성을 만나 함께 호텔 방으로 향했습니다.

사건은 여성이 화장실을 사용한다며 자리를 비운 후 발생했습니다. 세 사람 사이에 격렬한 언쟁이 벌어진 후 급히 헤어졌고, 피해자들은 나중에 지갑을 확인하던 중 상당한 금액이 사라진 것을 발견했습니다. 파타야 경찰서에 통역을 통해 정식 고소장을 접수했으며, 경찰은 현재 주변 CCTV 영상을 분석하며 용의자의 신원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파타야 경찰서 조사 현장
파타야 경찰서 조사 현장 | 출처: TOP News

파타야는 활기찬 나이트라이프와 해변으로 유명하지만,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사기와 절도 사건이 종종 발생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현지 당국은 방문객들에게 유흥가에서 낯선 사람과 교류할 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지난 6월 인도 관광객이 트랜스젠더 여성 2명에게 4만1천 밧을 도난당한 사건에 이은 또 다른 피해 사례입니다.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pattaya/indian-tourists-fleeced-after-beach-fling-turns-sour-in-pattay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