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관광객 급증으로 1,800만 명 방문 돌파
태국 파타야가 2025년 8월까지 1,8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을 맞이하며 11.79% 성장세를 기록했다. 안전 강화와 대규모 축제로 연말까지 추가 성장이 예상된다.

태국의 대표 관광도시 파타야가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1,8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을 맞이하며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 중 국내 관광객은 1,138만 명으로 전년 대비 11.79% 증가했다.
포라멧 응암피쳇 시장은 안전 강화 조치와 현대화된 인프라 개선이 관광객 증가의 주요 요인이라고 밝혔다. 시는 AI 연동 CCTV 시스템과 실시간 교통 정보를 제공하는 '파타야 커넥트' 앱을 도입하며 관광객 안전에 힘쓰고 있다.

중국 관광객과 같은 일부 국제 시장은 아직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지 않았지만, 시장은 연말 분기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국내외 방문객 모두를 끌어들일 것으로 예상되는 대규모 이벤트들이 연말까지 예정되어 있다.
주요 행사로는 파타야 국제 불꽃놀이 축제(11월 28-29일), 파타야 재즈 페스티벌(12월 5-6일), 새해 카운트다운 축하 행사(12월 29-31일)가 있다. 또한 태국 지역 요리를 선보이는 여러 문화 및 음식 축제도 계획되어 있다.

대중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파타야시는 업그레이드된 안전 및 통신 시스템을 도입했다. 지역 경찰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AI 연동 CCTV 카메라가 번화가 전역에 설치되었다.
인프라 문제와 관련하여, 포라멧 시장은 폭우 시 일부 지역의 침수 문제를 인정했다. 하지만 방문객을 막을 정도로 심각하지는 않다고 강조했다. "침수된 도로는 보통 2시간 이내에 정리됩니다. 전체적인 경험을 방해하지 않습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성수기를 앞둔 파타야의 관광 산업은 2026년까지 지속적인 성장에 대한 기대를 안고 만반의 준비를 마친 것으로 보인다.
원문 기사: Pattaya sees tourist boom with over 18 million visits - The Thai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