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골목길 함정, 온라인에서 만난 10대 소년 무차별 폭행당해
17세 소년이 SNS에서 만난 여성과의 만남 약속 장소에서 10대 그룹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했습니다. 어머니의 경고를 무시하고 나간 소년은 어두운 골목길에서 기다리던 가해자들에게 심각한 부상을 입었으며,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17세 소년이 소셜미디어에서 만난 여성의 유인으로 파타야의 어두운 골목길에서 무차별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11월 6일 오후 9시경 Soi Thepprasit 9 지역에서 발생한 이 사건은 온라인 만남의 위험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피해자는 어머니의 휴대전화를 빌려 온라인에서 만난 여성과 만남을 약속했지만, 약속 장소에 도착했을 때 여성 대신 5-6명의 10대 그룹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가해자들은 경고 없이 소년을 무차별적으로 폭행했으며, 소년은 얼굴에 심각한 부상을 입고 코와 입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목격자에 따르면 가해자들은 오토바이를 타고 현장에 나타났으며, 인근 주민들이 달려오자 재빨리 도주했다고 합니다. 피해자의 어머니는 아들이 Sattahip 지역에서 물 배달 일을 하고 있다며, SNS 대화 내용의 스크린샷을 보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상대 여성은 사건 이후 대화 기록을 삭제하고 페이스북에서 차단한 상태입니다.

현재 소년은 파타야 메모리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의료진은 뇌 손상과 안면 골절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엑스레이 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파타야 경찰은 CCTV 영상을 분석하여 용의자들을 추적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은 Soi Thepprasit 9 지역의 10대 폭력 문제가 심각하다며 경찰의 순찰 강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pattaya/teen-lured-and-beaten-in-pattaya-alley-after-online-set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