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건설 현장에서 여성 5층 추락, 동성 연인과 다툼 후 발생
태국 파타야에서 25세 여성이 여자친구와 다툰 후 건설 중인 건물 5층 발코니에서 추락했습니다. 경찰은 사고로 추정하지만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태국 파타야에서 25세 여성이 동성 파트너와의 심각한 다툼 끝에 건설 중인 건물 5층 발코니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는 10월 30일 늦은 밤 파타야 사우스 로드의 한 상가 건물에서 일어났으며, 피해자는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었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는 건물 뒤편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누워있는 피해자 지압(가명, 25세)을 발견했습니다. 피해자의 여자친구 미아오(가명, 29세)는 경찰 조사에서 두 사람이 저녁에 질투 문제로 다투었으며, 지압이 혼자 발코니에서 진정하겠다고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미아오는 이후 수상한 소리를 듣고 급히 나갔지만 지압이 난간을 넘으려는 순간이었고, 붙잡으려 했으나 미처 막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이 사건을 가정 폭력 관련 사고로 보고 조사 중이지만,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두 사람이 왜 늦은 밤 건설 중인 건물에 있었는지, 정당한 출입 허가를 받았는지 여부가 명확하지 않아 무단 침입 가능성도 검토 중입니다.

현장 사진에는 구조대원들이 조명등 아래에서 미완성 건물 뒤편에서 작업하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건물 상층부에는 안전 난간이나 조명 시설이 전혀 설치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경찰은 현재 이를 사고로 처리하고 있지만 다른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으며, 관계자 진술 수집과 현장 조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pattaya/woman-plunges-from-pattaya-building-after-lovers-r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