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가족, 100만 바트 지불했지만 집에서 쫓겨날 위기

태국 파타야의 한 가족이 주택 구입을 위해 150만 바트 이상을 지불했지만, 개발업자의 불법 담보 대출로 인해 집을 잃을 위기에 처했습니다.

파타야에서 집 퇴거 위기에 처한 가족
출처: The Thaiger

태국 파타야에서 한 가족이 주택 구입을 위해 150만 바트 이상을 지불했음에도 불구하고 법원 경매로 집을 잃을 위기에 처했습니다. 24세 청년 수티퐁 난타는 2015년부터 개발업자와 계약을 맺고 정기적으로 할부금을 납부해왔으나, 개발업자가 몰래 주택을 담보로 대출을 받았고 결국 법무집행부에 의해 압류되어 경매에 넘어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수티퐁의 가족은 2017년 집에 입주했으며, 총 300만 바트 중 약 150만 바트를 납부했습니다. 하지만 2020년 개발업자가 주택을 담보로 제공한 사실을 알게 되면서 추가 납부를 중단했습니다. 2024년 법무집행부는 이 부동산을 경매에 부쳤고, 새 구매자가 나타나 2025년 3일 내 퇴거를 요구했습니다.

수티퐁은 가족이 납부한 금액이 무시되어서는 안 되며, 퇴거는 적법한 법원 명령을 통해서만 진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평생 모은 돈을 이 집에 투자했습니다. 우리는 무단 거주자가 아니라 피해자입니다"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현재 그는 지역 및 국가 기관에 개입을 촉구하며 가족이 존엄하게 떠날 수 있도록 2-3개월의 유예 기간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원문 기사: Pattaya family faces eviction after paying 1 million baht for home - The Thai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