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도로서 일본인 관광객, 태국 남성 집단에게 집단 폭행 당해
태국 파타야에서 25세 일본인 관광객이 오토바이 택시 기사를 포함한 태국 남성 집단에게 집단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소셜 미디어에 영상이 확산되며 경찰이 수사에 나섰지만, 피해자가 고소장을 제출하지 않아 법적 조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태국 파타야에서 25세 일본인 관광객 코세이 카나사시씨가 3월 21일(토) 도로 한복판에서 태국 남성들에게 집단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영상에는 흰 티셔츠를 입은 피해자가 여러 명의 태국 남성들에게 쫓기며 주먹과 발길질을 당하는 장면이 담겨 있으며, 한 오토바이 운전자가 도망치는 피해자를 넘어뜨리는 장면도 포착됐다. 해당 영상이 태국 소셜 미디어에 확산되면서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피해자는 머리, 얼굴, 신체 곳곳에 심각한 부상과 멍을 입고 피를 토하고 있어 병원 치료가 필요한 상태였다. 피해자는 사건의 발단이 친구의 휴대폰 분실과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으며, 택시 기사 중 한 명이 도로에 떨어진 휴대폰을 주워 돌려주지 않아 말다툼이 폭행으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폭행은 파타야 워킹 스트리트 입구에서 택시 정류장까지 이어졌다.

경찰은 피해자가 병원에 도착한 후 치료를 거부하고 스스로 병원을 나갔다고 밝혔다. 뮤앙 파타야 경찰서는 피해자가 공식 고소장을 제출하지 않아 가해자들에 대한 법적 조치를 취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현재 증거를 수집하며 피해자가 고소장을 제출하기를 기다리고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 밀집 지역에서 발생한 이번 사건은 파타야의 치안 문제에 대한 우려를 다시 한번 불러일으키고 있다.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pattaya/japanese-tourist-attacked-by-group-of-thai-men-on-pattaya-ro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