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대마초 판매업자, 고속도로 경찰의 금품 갈취 주장
21세 대마초 판매업자가 고속도로 경찰관들에게 폭행당하고 31,350바트를 갈취당했다고 신고했습니다. 태국 대마초 업계의 회색지대적 법적 지위와 경찰 권력 남용 문제가 다시 한번 부각되고 있습니다.

21세 대마초 판매업자가 고속도로 경찰관들이 자신을 폭행하고 수만 바트를 갈취했다고 방라뭉 경찰서에 신고했습니다. 케무돔 "붐" 파푸앙위타야쿨은 9월 17일 수요일에 공식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그는 9월 17일 새벽 2시 20분경 방콕으로 향하는 고속도로 7번에서 4-5명의 고속도로 경찰관들에게 정차당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관들은 그를 인적이 드문 곳으로 데려가 수갑을 채우고 손전등으로 머리를 때렸으며, 그의 소지품을 수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관들은 그의 휴대폰을 검사하여 대마초 관련 이미지와 장비를 발견한 후, 처음에는 10만 바트, 이후 5만 바트의 석방금을 요구했습니다. 결국 그들은 그가 가지고 있던 현금 31,350바트 전액과 대마초 관련 용품을 압수했으며, 이는 증거로 기록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케무돔은 "관련된 경찰관들을 명확히 식별할 수 있으며, 경찰차 번호판까지 기록해 두었다"고 말하며, "누가 그들인지 알고 있고, 말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방라뭉 경찰서는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확인했습니다. 고위 경찰관들은 이러한 혐의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어떠한 위법행위도 용납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건은 온라인에서 광범위한 관심을 끌었으며, 많은 시민들이 반복되는 경찰 권력 남용에 대한 좌절감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한 댓글 작성자는 "끔찍하다. 사람들이 마치 범죄자인 양 매일 두려움 속에 살고 있다"고 썼으며, 다른 이는 "이 직업은 개혁이 필요하다. 이런 식으로 계속되면 이런 문제들은 절대 끝나지 않을 것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혐의는 태국이 2022년 대마초 합법화 이후 계속해서 대마초 규제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민감한 시기에 제기되었습니다. 비판자들은 업계의 회색지대적 법적 지위가 판매업자들을 협박과 착취에 노출시킨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현재 경찰은 이 사건에 대한 철저한 검토를 약속했지만, 이 사건은 이미 법 집행기관이 이미지를 정화하고 공중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는 압력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원문 기사: Pattaya cannabis vendor claims highway police extorted cash - The Thai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