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불꽃축제서 불법 주류 판매 단속, 공무원 복장 위장 판매자 검거
태국 파타야 국제 불꽃축제 기간 중 해변 금지구역에서 불법 주류를 판매하던 업자들이 단속됐다. 공무원 복장을 입고 대담하게 술을 팔던 남성도 검거돼 충격을 주고 있다.
태국 방람웅 지방 당국은 파타야 국제 불꽃축제 2025 기간 동안 해변 금지구역에서 불법으로 주류를 판매하던 노점상들을 대상으로 심야 단속 작전을 펼쳤다. 11월 29일 오후 10시 16분경, 방람웅 지방장의 지시로 보안팀이 파타야 해변에서 주류 단속에 나섰으며, 다양한 브랜드의 주류와 함께 노점 주인과 여러 공범들을 검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단속 과정에서 가장 충격적이었던 점은 공무원과 유사한 복장을 입고 축제 참가자들에게 공공연하게 술을 판매하던 남성이 적발된 것이다. 이 남성은 금지구역임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거리낌 없이 영업을 하고 있었으며, 시민 제보를 받은 당국이 즉각 단속팀을 파견해 현장을 급습했다. 현재 이 남성이 실제 공무원인지 여부를 조사 중이며, 만약 공무원으로 확인될 경우 형사처벌과 더불어 소속 기관과 협력하여 징계 절차도 진행할 예정이다.

파타야 국제 불꽃축제는 이틀간 수십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대규모 행사로, 안전과 질서 유지를 위해 공공 행사 구역 내 주류 판매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이번 단속은 축제 기간 중 강화된 법 집행 조치의 일환으로, 압수된 주류는 증거물로 보관되었으며 관련자들은 금지구역 내 주류 판매로 기소될 예정이다.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pattaya/crackdown-on-illegal-alcohol-sales-at-pattaya-fireworks-festiv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