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보트에서 뛰어내린 미국 관광객, 구조 시도 거부
태국 파타야에서 36세 미국 관광객이 운항 중인 보트에서 갑자기 뛰어내려 약 1시간 동안 구조를 거부하며 구조대를 당황하게 만든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태국 파타야 인근 해상에서 36세 미국인 관광객이 운항 중인 보트에서 갑자기 뛰어내려 구조대를 당황하게 만들었습니다. 조슈아(Joshua)로만 알려진 이 관광객은 코란(Koh Larn)으로 향하던 여객선 앞쪽에서 평온하게 서 있다가 예고 없이 바다로 뛰어들었습니다.
구조대가 접근하자 그는 손을 흔들며 "안녕"이라고 외치며 수영해 도망갔습니다. 선장과 해상 구조대의 반복된 구조 시도에도 불구하고 그는 계속 저항했으며, 구조선에 올려진 후에도 세 차례나 더 바다로 뛰어들었습니다. 약 1시간의 사투 끝에 구조대는 그를 파타야 해변으로 이송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조슈아는 "혼자 힘으로 코란까지 수영하고 싶었을 뿐"이라고 주장했지만, 경찰은 그의 비정상적인 행동에 주목하며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을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그는 이후 병원으로 이송되어 정신 상태 평가를 받았습니다.
원문 출처: The Thaiger - American tourist jumps off Pattaya boat, dodges rescue attemp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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