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보트 성추행 사건, 외국인 관광객 논란

파타야 발리하이 부두에서 스피드보트 탑승 중 외국인 남성이 태국 여성을 성추행한 사건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피해자 남자친구가 공개한 영상에는 도움을 주는 척하다 고의로 신체를 만지는 장면이 담겨 있습니다. 경찰 신고 예정.

파타야 보트 성추행 사건, 외국인 관광객 논란

11월 24일 파타야의 발리하이 부두에서 충격적인 성추행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스피드보트에서 하선하던 여성 관광객이 도움을 주는 척하던 외국인 남성에게 성추행을 당했습니다. 피해자의 남자친구 레오는 다른 승객이 촬영한 영상을 페이스북에 공개하며 "이런 일이 일어날 줄 몰랐다"고 분노를 표했습니다.

영상 속 빨간 티셔츠를 입은 외국인 남성은 보트에서 내리는 여성에게 손을 내밀어 도움을 주는 척하다가 신체 부위를 만졌습니다. 레오에 따르면 가해자는 친구 두 명과 함께 여행 중이었으며 세 명 모두 술을 마신 상태였다고 합니다. 일부 네티즌들은 서양 문화의 오해일 수 있다고 주장했지만, 대다수는 의도적인 성추행으로 명백히 보인다며 비난했습니다.

파타야 보트 성추행 사건 영상 캡처
파타야 보트 성추행 사건 영상 캡처 | 출처: Thaiger News
피해자 남자친구 페이스북 게시물
피해자 남자친구 페이스북 게시물 | 출처: Thaiger News

피해자와 남자친구는 곧 관광경찰에 정식 신고할 계획이며, 다른 여성들에게 경각심을 주기 위해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태국 파타야는 인기 관광지이지만 이러한 성범죄 사건이 종종 발생해 외국인 관광객의 행동 규범이 다시 한번 화두에 올랐습니다.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pattaya/foreign-tourist-allegedly-gropes-woman-on-pattaya-speedbo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