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BMW에 갇힌 유아 남매, 30분 만에 극적 구조

태국 파타야에서 1세와 4세 남매가 BMW 차량에 갇힌 채 30분간 구조를 기다리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세 여아가 실수로 잠금 버튼을 누르면서 시작된 이번 사건은 긴급 구조대의 신속한 대응으로 다행히 두 아이 모두 무사히 구조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차량 내 아동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파타야 BMW에 갇힌 유아 남매, 30분 만에 극적 구조

10월 21일 화요일, 태국 파타야의 나클루아 지역 바탐마쿤 병원 주차장에서 1세 여아와 4세 남아가 BMW 차량에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어머니가 잠시 뒷좌석의 아들을 챙기는 사이, 조수석에 앉아 있던 1세 딸 알린이 실수로 키 리모컨의 잠금 버튼을 눌러 남매가 차 안에 갇히게 된 것입니다.

부모와 주변 사람들이 아이들에게 문을 여는 방법을 알려주려 했지만, 두 아이 모두 너무 어려 지시를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사왕 보리분 구조센터의 긴급 구조대원들이 출동하여 전문 도구로 차량의 창문 제어 패널을 조심스럽게 열어 약 30분 만에 아이들을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파타야 BMW 차량 구조 현장
파타야 BMW 차량 구조 현장 | 출처: The Thaiger

구조 관계자들은 어린아이를 차량 안에 단 몇 초라도 혼자 두는 것의 위험성을 강조하며, 항상 차 키를 아이들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고 어린아이를 차 안에 혼자 두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다행히 두 아이 모두 건강하게 구조되었지만, 이번 사건은 부모들에게 중요한 경각심을 일깨워주었습니다.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pattaya/pattaya-tots-locked-in-bmv-saved-after-30-minute-orde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