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10대 갱단 충돌, 총격으로 중상자 발생

12월 9일 파타야에서 10대 청소년 갱단 간 충돌이 발생해 1명이 총상을 입고 중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관련자들을 추적하며 사건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파타야 10대 갱단 충돌, 총격으로 중상자 발생

12월 9일 태국 파타야에서 10대 청소년 갱단 간 충돌이 발생해 총격과 폭죽 폭탄 투척이 이어지며 1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손타야 콘삽 경위가 순찰 중 수쿰윗 로드 인근 쇼핑몰 앞에서 13~18세 청소년들로부터 도움 요청을 받았으며, 이들은 친구가 총에 맞았다고 신고했습니다.

부상당한 청소년은 왼팔과 폐를 관통한 총상으로 심한 출혈을 보였으며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또 다른 청소년은 폭행으로 얼굴에 타박상을 입었습니다. 사건은 농 마이깬 로드 근처에서 발생했으며, 두 그룹 간 오토바이 추격전과 난투극이 벌어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6세 청소년 A씨는 상대 그룹과 갈등이 있었다고 진술했으며, 충돌 과정에서 폭탄 소리를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검은색 혼다 PCX 오토바이를 탄 3명이 나타나 총을 발사했고, "왜 폭탄을 던졌느냐"며 폭행을 가한 뒤 도주했습니다. 경찰은 부상자들이 회복되는 대로 정식 신고를 받고, 총격 가해자를 포함한 모든 용의자를 추적해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pattaya/teen-shot-and-seriously-injured-in-pattaya-gang-cla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