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리지 않은 복권으로 25만 바트 대박! 나콘파놈 복권 판매업자의 행운

한 주 내내 저조한 판매량과 폭풍우로 어려움을 겪던 나콘파놈의 복권 판매업자가 팔리지 않은 복권 11세트로 25만 2천 바트의 횡재를 했습니다. 사리야폰 닐수앙 씨는 3등 당첨으로 24만 바트와 끝자리 맞춤으로 1만 2천 바트를 추가로 받게 되었습니다.

나콘파놈 복권 판매업자의 당첨 소식
팔리지 않은 복권으로 25만 바트 대박을 터뜨린 나콘파놈 복권 판매업자

한 주 내내 저조한 판매량과 폭풍우로 어려움을 겪던 나콘파놈의 한 복권 판매업자가 팔리지 않은 복권으로 25만 바트가 넘는 횡재를 했다는 놀라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당첨 복권을 들고 있는 사리야폰 씨
당첨된 복권 번호 239209를 들고 있는 사리야폰 씨 | 출처: The Thaiger

9월 1일, 태국 정부복권청이 당첨 번호를 발표했을 때 44세 사리야폰 닐수앙(Sariyaporn Nilsuang) 씨에게는 인생을 바꿀 순간이 찾아왔습니다. 그녀는 무엇 딱하코 군 반나루앙에 거주하며, 거의 10년 동안 므앙 지구 메콩강 근처의 번화한 나가 코트야드에서 복권을 판매해 왔습니다.

사리야폰 씨는 추첨일 전 한 주 동안 판매가 유난히 부진했다고 말했습니다. 열대성 폭풍 농파가 이 지역을 강타했고, 이미 침체된 경제 상황과 맞물려 11세트의 복권이 팔리지 않고 남게 되었습니다. 복권을 버리기보다는 자신이 보관하기로 결정했던 것이 인생 최고의 선택이 되었습니다.

어제 오후 3시 10분, 트랏 주에서 당첨 번호가 방송되자 그녀는 가판대에서 복권을 확인하기 시작했습니다. 주변에 손님이 없는 상황에서 자신의 복권 중 하나가 3등에 당첨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이는 복권 한 장당 8만 바트의 상금을 의미했습니다. 3장을 가지고 있던 그녀는 24만 바트와 끝자리 3자리가 맞아 추가로 1만 2천 바트를 받게 되어 총 25만 2천 바트의 횡재를 하게 되었습니다.

기쁨을 감추지 못한 그녀는 페이스북에 당첨 복권 번호 239209의 사진을 올려 자신의 승리를 공유했습니다. 주변 상인들은 그녀의 흥분한 반응이 즉시 강변 시장에서 화제가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동료 판매업자 완찰름 침마(Wanchalerm Chimma) 씨는 사리야폰 씨가 잭팟을 터뜨렸다는 것을 깨닫자 급히 가판대에서 3장의 복권을 가져오러 뛰어갔다고 당시 상황을 증언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사리야폰 씨는 이 돈을 자신의 작은 사업에 재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녀에게 이번 당첨은 단순한 행운이 아니라 몇 주 동안 생계를 꾸려나가느라 고생한 후 찾아온 생명줄과 같은 존재입니다.

비슷한 행운의 사례로, 촌부리 보윈 시장의 한 야채 판매업자도 태국 정부 복권에서 1,200만 바트를 당첨하여 하루아침에 백만장자가 된 바 있습니다. 이 판매업자와 남편은 사원에서 공덕을 쌓은 후 행운의 복권을 구입했으며, 4월 16일 추첨 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그들의 횡재 소식이 빠르게 퍼졌습니다.

원문 출처: The Thaiger - Lottery luck: Unsold tickets win Nakhon Phanom vendor bi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