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타부리 주유소에서 택시기사가 잃어버린 지갑을 챙기는 모습 CCTV에 포착
논타부리 주유소에서 택시 기사가 일본인 통역사의 지갑을 주워가는 장면이 CCTV에 포착됐습니다. 택시 기사는 카드와 서류는 돌려주겠다고 했지만, 현금은 주유비로 사용했다며 반환을 거부했습니다.
논타부리 주의 한 주유소에서 CCTV 카메라가 택시 기사가 떨어진 지갑을 주워가는 장면을 포착했습니다. 그러나 택시 기사는 이미 연료비로 사용했다며 피해자에게 돈을 돌려주기를 거부했습니다.
40세 일본어 통역사는 10월 4일 토요일 방부아통 경찰서에 택시 기사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9월 24일 오후 3시경 논타부리의 한 주유소에서 자신의 지갑을 훔쳤다는 혐의입니다.

CCTV 영상에는 피해자가 오토바이를 타고 주유소를 나가다가 실수로 지갑을 땅에 떨어뜨리는 장면이 담겨 있습니다. 택시 기사는 녹색과 노란색 택시를 지갑이 떨어진 곳에 세우고 차 문을 열어 지갑을 주웠습니다.
피해자에 따르면, 지갑에는 2,080바트의 현금과 여러 개의 신용카드와 직불카드, 신분증, 그리고 기타 중요한 서류들이 들어 있었습니다.
경찰은 택시 기사를 확인하고 연락했습니다. 그는 지갑을 주운 것을 인정하고 카드와 서류는 반환하기로 동의했지만, 현금 반환은 거부했습니다. 기사는 800바트를 주유비로 사용했으며 나머지 돈도 돌려주고 싶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피해자는 기사에게 지갑과 현금을 모두 돌려달라고 설득하려 했지만, 기사는 돈을 보관하겠다고 고집했습니다. 통역사는 지갑을 찾아 돌려주는 사람에게 사례금을 제공할 계획이었지만, 택시 기사의 행동에 크게 실망했다고 밝혔습니다.
피해자는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기사를 상대로 법적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으며, 이 사건이 분실물을 발견한 다른 사람들에게 본보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방부아통 경찰서장 프룻 잠룬산은 호네 크라새에게 택시 기사의 행동이 형법 제352조의 횡령죄에 해당하며, 최대 3년의 징역형, 최대 60,000바트의 벌금, 또는 두 가지 모두의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원문 기사: Taxi driver caught on CCTV keeping lost wallet in Nonthaburi - The Thai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