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타부리 주택 욕실에서 부자 감전사, 온수기 누전 원인 추정
태국 논타부리주 빡끄렛 지역 주택 욕실에서 67세 아버지와 22세 아들이 감전으로 숨진 채 발견됐다. 온수기 누전이 사고 원인으로 추정되며, 아들의 샤워 중 감전 후 구하려던 아버지도 함께 변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
태국 논타부리주 빡끄렛 지역의 한 주택 욕실에서 67세 아버지 찻차완과 22세 아들 추띠판이 숨진 채 발견되는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했다. 2월 9일 오후 8시 30분경 빡끄렛 경찰서에 신고가 접수됐으며, 해당 주택은 오토바이 및 가전 수리점을 겸하고 있었다.
경찰과 구조대원, 법의학 전문가가 현장에 도착해 조사를 진행한 결과, 아버지 찻차완은 세면대 아래에 엎드린 상태로, 아들 추띠판은 욕실 내부에 누운 채 발견됐다. 법의학 조사관이 전류 감지 장비로 확인한 결과, 온수기와 샤워 배관, 수도꼭지에서 지속적으로 전류가 흐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찻차완의 의붓아들인 21세 차이야랏은 경찰에 오후 6시경 귀가했을 때는 이상이 없었으나, 오후 7시경 어머니의 전화를 받고 의붓아버지를 확인하러 갔다가 침실에서 이상한 냄새를 맡고 욕실에서 두 사람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진술했다. 그는 아들이 샤워 중 감전됐고, 아버지가 이를 구하려다 함께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했다. 가전 수리 기술자였던 아버지와 조수로 일하던 아들의 집에서 이전에는 전기 관련 문제가 발생한 적이 없었다고 전했다.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national/nonthaburi-electrocution-father-son-found-de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