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대사관, 8월 방콕 두짓 센트럴 파크로 이전
태국 주재 네덜란드 대사관이 오랫동안 자리를 지켜온 위타유 로드(Wireless Road)를 떠나 오는 8월 두짓 센트럴 파크(Dusit Central Park)로 이전한다. 이 소식은 방콕 핵심 부동산 시장에도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태국 주재 네덜란드 대사관이 수십 년간 위치해 온 위타유 로드(Wireless Road)의 쏘이 톤손(Soi Tonson)을 떠나 오는 8월 두짓 센트럴 파크(Dusit Central Park)로 이전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현 대사관 부지는 약 32,000평방미터 규모로, 방콕에서 가장 번화한 비즈니스 및 외교 밀집 지역에 자리하고 있다. 대사관 건물은 라마 6세 재위 시절로 거슬러 올라가는 역사적인 식민지 시대 건축물로, 1949년 네덜란드 정부에 매각되기 전까지 여러 태국 역사적 인물들의 저택이었다.
네덜란드 대사 렘코 판 베인하르든(Remco van Wijngaarden)은 지난 3월 19일 대사관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이전 계획을 발표했다. 대사관 측은 이전 기간 중 며칠 휴무가 있을 수 있으나, 전환 기간 내내 긴급 지원은 계속 제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이전은 미래 지향적이고 지속 가능하며 보다 안전한 시설을 갖추기 위한 네덜란드 외무부의 방향성을 반영한 결정이라는 설명이다.

대사관 이전 소식이 알려지면서 현 부지의 미래 활용 방안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부동산 전문 기업 콜리어스 태국(Colliers Thailand)의 연구·커뮤니케이션 이사 팟타라차이 타위웡(Phattarachai Thaweewong)은 해당 지역 토지 시가가 평방미터당 약 70만~87만 바트 수준이라며, 전체 투자 규모가 최대 1,000억 바트에 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태국 콘도미니엄 협회장 쁘라썻 태둘라야삿힛(Prasert Taedulayasathit) 역시 토지 가치가 최대 100억 바트에 이를 수 있으며, 신규 개발은 초고급 복합 개발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bangkok/netherlands-embassy-bangkok-to-relocate-in-augu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