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콘시탐마랏 보호림서 멧돼지 밀렵 2명 검거

태국 나콘시탐마랏 보호림에서 멧돼지 밀렵을 시도한 30세 나롱과 59세 분틴이 새벽 합동 작전으로 검거됐다. 현장에서 멧돼지 사체 2마리와 엽총, 사냥 도구가 압수됐으며 두 용의자는 야생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넘겨졌다.

나콘시탐마랏 보호림서 멧돼지 밀렵 2명 검거

3월 15일 새벽 2시 45분경, 태국 남부 나콘시탐마랏 주 란사카 지역의 보호림에서 멧돼지를 불법 포획한 두 남성이 현장에서 검거됐다. 남텍용 국립공원 관계자와 제5지역 보호구역 관리소, 파야수아 특수부대가 합동으로 작전을 벌여 용의자들을 붙잡았다.

제보를 받은 당국은 총기로 무장한 일당이 카오루앙 국유림과 남텍용 국립공원이 겹치는 산속으로 진입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매복 작전을 전개했다. 산에서 내려오는 오토바이를 멈춰 세워 수색한 결과, 30세 나롱과 59세 분틴이 멧돼지 사체 2마리(총 6.3kg), 엽총 1정, 각종 사냥 도구 등을 소지한 것이 확인됐으며, 두 사람은 초기 조사에서 범행을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콘시탐마랏 멧돼지 밀렵 현장 압수물
압수된 멧돼지 사체와 사냥 도구 | 출처: Thaiger News

두 용의자는 국유림법, 국립공원법, 야생동물보호법, 총기법 위반 혐의로 란사카 경찰서에 넘겨져 법적 절차를 밟게 됐다. 태국 당국은 불법 사냥이나 산림 무단 침입을 발견할 경우 신고해 줄 것을 국민에게 촉구했다. 이번 사건은 태국 전역에서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불법 야생동물 밀렵 문제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드러낸 것으로, 당국의 강력한 단속이 계속되고 있다.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hot-news/crime/porcupine-poaching-nakhon-si-thammarat-arr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