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콘랏차시마 주택서 의문의 여성 변사 사건, 경찰 타살 가능성 조사

태국 나콘랏차시마주 주택에서 68세 여성이 창문에 목이 묶인 채 숨진 채 발견됐다. 외견상 자살로 보이지만 경찰은 타살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수사 중이다.

나콘랏차시마 주택서 의문의 여성 변사 사건, 경찰 타살 가능성 조사

태국 나콘랏차시마주의 한 주택에서 68세 여성 파완팟이 침실 창문에 목이 묶인 채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외견상 자살로 보이지만 여러 정황상 의심스러운 점이 있어 타살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사망 시각은 발견 시점으로부터 최소 12시간 전으로 추정된다.

고인은 72세의 와상 환자인 남편을 8년간 헌신적으로 돌봐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웃 주민들에 따르면 부부는 과거 킴 헹 시장에서 직물 가게를 운영했으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폐업했으며, 남편이 와상 환자가 된 이후 파완팟은 간병에 전념했다. 이웃들은 그녀를 친절하고 우호적인 사람으로 기억하지만, 종종 건강 문제와 피로를 호소했다고 전했다.

병원 및 의료 시설
의료 시설 이미지 | 출처: Northern Thailand News Breaking News and Updates | Thaiger

경찰은 현장에서 남편과 고용된 간병인 2명을 면담했으나, 간병인들의 진술이 아직 확보되지 않은 상태다. 부부의 일상생활에 관여한 여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추가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시신은 마하랏 나콘랏차시마 병원으로 이송되어 부검이 실시되고 있다. 경찰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신중하게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마하랏 나콘랏차시마 병원
마하랏 나콘랏차시마 병원 | 출처: Northern Thailand News Breaking News and Updates | Thaiger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hot-news/crime/police-suspect-foul-play-after-woman-found-hanging-at-nakhon-ratchasima-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