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콘랏차시마 임대인, 임차인이 남긴 쓰레기더미 속에서 새 세입자 찾아

태국 나콘랏차시마의 한 임대인이 1년간 거주한 임차인이 남긴 충격적인 쓰레기더미와 악취로 가득한 주택 사진을 공유하며, 다른 집주인들에게 임대 부동산 관리의 중요성을 경고했습니다.

나콘랏차시마 임대 주택에 쌓인 쓰레기
나콘랏차시마 임대 주택에 쌓인 쓰레기 | 출처: Legacy

태국 나콘랏차시마주의 한 임대인이 소셜미디어에 충격적인 사진들을 공유하며 다른 집주인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웠습니다. 42세 여성 임차인이 약 1년간 거주한 주택은 썩은 쓰레기더미와 악취로 가득했으며, 모든 방에는 반려견의 배설물이 널려있었습니다.

쓰레기로 뒤덮인 임대 주택 내부
쓰레기로 뒤덮인 임대 주택 내부 | 출처: KhaoSod

임대인과 그녀의 형제는 단 한 명의 임차인과 개 한 마리가 이렇게까지 집을 망가뜨릴 수 있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었습니다. 냉장고 안에는 구더기가 들끓는 썩은 달걀과 우유병이 있었고, 침실, 욕실, 주방, 거실 모두가 끔찍한 상태였습니다. 문들은 개에 의해 손상되었으며, 임차인은 거주 기간 내내 한 번도 쓰레기를 버리지 않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이 임차인이 처음에는 책임감 있고 존경받을 만한 사람으로 보였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1년 동안 가끔씩 월세를 연체하더니, 지난 10월 16일 목요일 이웃의 제보로 짐을 싸서 반려견과 함께 떠난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남은 것은 악취와 쓰레기더미뿐이었습니다.

임대인은 이 사건을 소셜미디어에 공유하며 다른 집주인들에게 임대 부동산을 자주 점검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현재 주택은 악취 제거와 소독을 위해 대대적인 청소가 필요하며, 원래 상태로 복구하는 데 며칠이 걸리고 상당한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임대인은 향후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경찰에 신고할 계획입니다.

원문 기사: Nakhon Ratchasima landlord seeks tenant after rental mess - Thaiger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