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남성, 여동생의 남자친구를 질투로 칼로 찔러
태국 스리라차에서 미얀마 남성이 여동생의 남자친구를 질투로 칼로 찔러 중상을 입힌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용의자는 평소 여동생의 연인 관계를 반대해 왔으며, 복도에서 벌어진 언쟁이 폭력으로 번지면서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태국 촌부리주 스리라차의 한 콘도미니엄에서 미얀마 출신 남성이 여동생의 남자친구를 질투로 칼로 찔러 중상을 입히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10월 28일 오후 7시경, 농캄 경찰서 인근 콘도미니엄 4층에서 30세 미얀마인 앙 피앙 파 야에가 왼쪽 갈비뼈와 팔꿈치에 칼에 찔린 심각한 상처를 입은 채 발견되었습니다.
사건의 용의자는 22세 타 파이로, 여동생의 연인 관계를 반대해 왔으며 이날 피해자가 다시 아파트를 방문하자 복도에서 격렬한 언쟁이 벌어졌습니다. 다툼은 곧 몸싸움으로 번졌고, 타 파이는 접이식 칼을 꺼내 피해자를 두 차례 찔렀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범행 도구로 추정되는 칼과 복도 및 계단에 남은 혈흔을 발견했습니다.

타 파이는 경미한 부상을 입은 채 아파트 내에서 발견되어 저항 없이 체포되었으며, 앙 피앙 파 야에는 스리라차 쏨뎃 프라 보롬라차테위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언어 장벽으로 인해 통역사를 불러 조사를 진행 중이며, 두 남성 모두 타이어를 구사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pattaya/myanmar-man-stabs-sisters-boyfriend-in-sri-racha-love-r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