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남성, 태국 사툰에서 차량 19대 파손 난동
태국 사툰주에서 45세 미얀마 남성이 새벽에 돌과 삽으로 차량 19대를 파손해 체포되었습니다. 마약 양성 반응과 불법 입국 사실이 확인되어 3가지 혐의가 적용되었습니다.
태국 사툰주 라응구(La-ngu) 지역에서 45세 미얀마 국적 남성이 새벽에 차량 19대를 파손하는 난동을 부려 체포되었습니다. 1월 13일 새벽 3시경, '쏘(Saw)'라고만 알려진 이 남성은 돌과 약 74cm 길이의 철제 삽을 이용해 주택가에 주차된 차량들을 무차별적으로 파손했습니다. CCTV에 포착된 영상에 따르면, 그는 먼저 돌로 차량 2대를 부순 뒤 삽으로 도구를 바꿔 도로변 차량들을 연이어 공격했습니다.
시끄러운 소음에 잠에서 깬 주민들은 창밖을 내다봤지만, 남성이 무기를 들고 공격적인 행동을 보여 무서워서 개입하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라응구 경찰서는 신고 접수 후 약 1시간 만에 용의자를 추적해 체포했으며, 범행에 사용된 삽도 회수했습니다. 체포 소식이 전해지자 분노한 주민들이 경찰서로 몰려와 항의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남성은 마약 양성 반응을 보였으며 유효한 노동허가증 없이 불법으로 태국에 입국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라응구 경찰은 그에게 재산 손괴, 불법 입국, 마약 사용 등 3가지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현지 주민들 사이에서는 외국인 노동자 관리와 치안 문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national/myanmar-man-car-rampage-sat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