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남성, 파타야 해변에서 익사체로 발견

파타야 해변에서 34세 미얀마 남성이 익사체로 발견되었습니다. 경찰은 음주 후 수영 중 익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관광객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파타야 해변에서 발견된 미얀마 남성

파타야 해변의 인기 있는 지역 근처에서 늦은 밤 미얀마 남성의 시신이 떠다니는 것이 발견되어 경찰이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34세의 미얀마 국적 남성이 어제(9월 25일) 밤늦게 파타야 해변 앞바다에서 사망한 채 발견되었으며, 경찰은 그의 사망 전 마지막 몇 시간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파타야 해변에서 발견된 미얀마 남성의 시신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한 모습 | 출처: The Thaiger

미얏 텟 투(Myat Tet Thu)로 신원이 확인된 시신은 오후 11시경 소이 13 근처 바다에서 떠다니는 것이 발견되었습니다. 수티라판 탑스리(Suthiraphan Thapsri) 경위가 이끄는 파타야시 경찰서 경찰들과 사왕 보리분 담마사탄 재단의 구조 요원들이 현장에 출동했습니다.

구조팀이 시신을 수습하는 동안 태국인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해안가에 모여들었습니다. 남성은 상의를 벗은 채 갈색 반바지만 입고 있었으며, 예비 조사에 따르면 최소 7시간 전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해당 구역은 신속히 통제되었고, 경찰이 조사를 시작하는 동안 시신은 흰 천으로 덮였습니다.

파타야 해변 현장 조사
경찰이 현장을 조사하는 모습 | 출처: The Thaiger

미얏을 이틀 전에 처음 만난 태국인 수티퐁 수리야웡(Suthipong Suriyawong)은 경찰에게 그들이 해변에서 함께 오후를 보내며 술을 마셨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미얏이 처음에는 싱가포르 출신이라고 주장했지만 나중에 실제로는 미얀마 출신임을 인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수티퐁에 따르면, 미얏은 몇 잔의 술을 마신 후 오후 4시경 수영을 하러 갔습니다. 새로 사귄 친구가 숙소로 돌아간 것으로 믿었던 수티퐁은 그날 저녁 시신 발견 소식이 퍼질 때까지 무언가 이상한 일이 있었다는 것을 알지 못했습니다.

파타야 해변 야경
사건이 발생한 파타야 해변 | 출처: The Thaiger

수사관들은 현재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음주와 익사 사고가 가능한 요인으로 의심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타살 가능성도 아직 배제되지 않았습니다.

시신은 방라뭉 병원으로 보내져 부검을 받을 예정입니다. 경찰은 독성학 결과와 법의학 전문가의 확인을 기다리며 추가 세부 사항이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사건은 파타야 해변에서 보고된 음주 관련 사고의 증가에 추가되어 관광객 안전과 해안가 근처 공공 음주에 대한 우려를 다시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원문 기사: Body of Myanmar man found floating off Pattaya Beach (The Thai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