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자메이카, 방콕 미스 유니버스 무대서 추락 사고

미스 유니버스 자메이카 대표 가브리엘 헨리가 방콕에서 열린 이브닝 가운 라운드 도중 무대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병원으로 긴급 이송된 헨리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74회 미스 유니버스 대회는 11월 21일 방콕에서 최종 대관식을 거행할 예정입니다.

미스 자메이카, 방콕 미스 유니버스 무대서 추락 사고

미스 유니버스 자메이카 2025 대표인 가브리엘 헨리(Gabrielle Henry)가 11월 19일 방콕에서 열린 미스 유니버스 예선 대회의 이브닝 가운 라운드 도중 무대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오렌지색 드레스를 입고 런웨이를 마친 후 돌아가던 헨리는 갑자기 균형을 잃고 무대 가장자리에서 추락했으며, 이 장면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었습니다.

미스 유니버스 자메이카 조직에 따르면 헨리는 즉시 방콕 외곽의 파올로 랑싯 병원으로 이송되어 응급 치료를 받았습니다. 의료진은 그녀가 생명을 위협하는 부상을 입지 않았으며 골절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미스 유니버스 조직의 라울 로차(Raul Rocha) 대표는 자정에 병원을 방문하여 헨리와 그녀의 가족을 만난 후 "골절이 없으며 양호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미스 자메이카 무대 추락 사고 현장
병원으로 이송되는 헨리의 모습 | 출처: Thaiger News

안과 전문의이자 시각 장애인을 지원하는 '시 미 재단(See Me Foundation)'의 설립자인 헨리는 130명 이상의 참가자와 함께 미스 유니버스 왕관을 놓고 경쟁하고 있었습니다. 74회 미스 유니버스 대회는 11월 21일 방콕에서 최종 대관식을 개최할 예정이며, 조직 측은 헨리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는 팬들의 지지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bangkok/miss-jamaica-tumbles-off-stage-at-miss-universe-bangkok-sh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