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BMW 운전자 역주행으로 10대 차량 연쇄 추돌 사고 유발
태국 논타부리에서 만취 상태의 BMW 운전자가 역주행하여 10대의 차량이 연루된 대형 연쇄 추돌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가해 운전자는 혈중알코올농도 205mg%로 측정되었으며, 5km 이상을 역주행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태국 논타부리에서 만취 상태의 BMW 운전자가 역주행하여 10대의 차량이 연루된 대형 연쇄 추돌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가해 운전자는 혈중알코올농도 205mg%로 측정되었으며, 5km 이상을 역주행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사고로 인해 포르쉐 2대를 포함한 여러 고급 차량이 피해를 입었으며, 코코넛을 운반하던 픽업트럭 운전자가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경찰은 가해자에 대한 법적 조치를 진행 중이며, 피해자 12명이 경찰서를 방문해 진술했습니다.
논타부리 라차프룩 경찰서 소속 경찰관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좌측 차선에서 5대의 차량이 연쇄 추돌한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 중에는 포르쉐 911 카레라와 포르쉐 카이엔 S도 포함되어 있었으며, 두 차량 모두 급제동으로 인한 경미한 후면 손상을 입었습니다.

약 1km 떨어진 곳에서 경찰은 클롱 방부아통 다리에서 5대의 추가 피해 차량을 발견했습니다. 이 사고는 범퍼가 심각하게 파손된 흰색 BMW 320d에 의해 촉발되었습니다.
블랙박스 영상에 따르면, BMW는 역주행 중 코코넛을 싣고 가던 픽업트럭과 충돌했습니다. 다른 차량들이 사고를 피하려고 급하게 핸들을 꺾고 급제동을 하면서 연쇄 추돌이 발생했습니다.
픽업트럭 운전자인 38세 차이랏 솜피탁 씨는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BMW 운전자로 확인된 37세 파팟사린 씨는 다리에 부상을 입었다고 보고되었습니다. 그녀는 현장에서 도주하지 않았지만 술에 취한 상태로 보였으며 경찰에 일관된 진술을 제공하지 못했습니다.

채널 7의 보도에 따르면, 파팟사린은 경찰에게 "그렇게 심각한 것은 아니에요, 경찰관님. 조금 후진한 것뿐이에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그녀가 5km 이상을 역주행한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녀는 또한 소량의 술만 마셨다고 주장했지만, 음주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205mg%로 나타났습니다.
파팟사린은 조사를 위해 경찰서로 연행되었으며 추가 법적 조치를 받을 예정입니다. 그녀의 처벌에 대한 세부 사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한편, 사고 피해자 12명도 경찰서를 방문해 진술을 제공했습니다.
관련 사건
지난해 11월에도 친구의 BMW를 고속으로 운전하던 태국 여성이 춤폰 지역에서 오토바이와 충돌해 두 아이와 그들의 어머니를 사망케 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28mg%로 법적 한계 이하였지만, 운전 중 휴대전화를 사용한 것이 적발되었습니다. 피해자 가족은 2천4백만 바트의 보상을 요구했지만, 이 사건은 여전히 법원에서 심리 중입니다.
원문 기사: Drunk BMW driver drives against traffic and causes 10 car pile-up - The Thai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