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남성, 7만 바트에 태국으로 무기 밀수하다 체포

45세 말레이시아 남성이 군용 무기와 400발 이상의 탄약을 태국으로 밀수하려다 송클라에서 체포되었습니다. M4 소총과 탄약을 운반하던 중 검문소에서 발각되었습니다.

말레이시아 남성 무기 밀수 체포
말레이시아 남성이 태국으로 무기를 밀수하다 체포된 사건

45세 말레이시아 남성이 군용 무기와 400발 이상의 탄약을 태국으로 밀수하려다 송클라에서 체포되었습니다. 이 남성은 7만 바트를 받고 말레이시아인에게 고용되어 무기를 운반했다고 자백했습니다.

수라치트 펫차좀 경찰대령과 행정 및 군 관계자들이 예브 선 이(Yeb Sun Ee)의 체포를 발표했습니다. 예브는 M4 소총 2정과 5.56구경 탄약 300발, 그리고 다양한 구경의 추가 탄약 100발을 소지하고 있었습니다.

체포는 8월 30일 사다오 경찰서 경찰이 사다오 지구 사다오-단복의 칸차나와닛 도로에 검문소를 설치했을 때 발생했습니다. 예브의 수상한 행동으로 인해 말레이시아에 등록된 그의 흰색 기아 옵티마를 수색하게 되었고, 경찰은 운전석 뒤 바닥 매트 아래 숨겨진 무기들을 발견했습니다.

검문소에서 발견된 무기들
검문소에서 발견된 무기와 탄약들 | 출처: MGR Online

초기 조사에서 용의자는 최근 마약을 복용한 것처럼 보이며 일관성 없는 말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나중에 필로폰을 사용했다고 인정했으며, 소변 검사 결과도 이를 확인했습니다.

예브는 말레이시아 페낭의 누군가에게 고용되어 총기를 국외로 밀수하는 대가로 1만 말레이시아 링깃(약 76,461.50바트, 미화 2,365달러)을 받기로 했다고 인정했습니다. 그는 임무를 완수하기 전에 구금되었으며, 이 밀수는 남부 3개 국경 지역의 지속적인 보안 문제와는 무관하다고 진술했습니다.

예브는 현재 무허가 총기 및 탄약 불법 소지, 허가 없는 1급 마약(필로폰) 사용, 1급 마약 영향 하에서의 운전 등 여러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체포된 말레이시아 남성
체포된 말레이시아 남성의 모습 | 출처: MGR Online

수라치트 경찰대령은 추가 수사 결과 이것이 더 큰 국제 무기 밀매 조직의 일부일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증거에 따르면 예브는 이전에도 유사한 활동에 연루되었을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그의 말레이시아에서의 법적 문제 이력과도 일치합니다.

현재 이 밀매 조직에 연루된 다른 인물들을 추적하여 법의 심판을 받게 하려는 노력이 진행 중입니다.

원문 기사: Malaysian man caught smuggling weapons into Thailand for 70,000 baht - Thaiger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