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하사라캄 대학생 200여 명, 선거 재검표 요구 시위
태국 마하사라캄주에서 200명 이상의 대학생들이 선거 결과 불일치를 지적하며 재검표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학생들은 투표 집계 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촉구했다.
태국 마하사라캄주에서 200명 이상의 대학생들이 최근 선거 결과에 대한 재검표를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2월 9일 밤 9시경, 학생들은 마하사라캄 라차팟 대학교 내 선거관리위원회 제1선거구 조정센터에 모여 공식 개표 결과와 공개된 투표 데이터 간의 불일치를 지적하며 투명한 해명을 촉구했다.
시위 학생들은 공정한 해결이 이루어질 때까지 해산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으며, 경찰이 현장에서 평화적 집회를 유지하기 위해 경비를 섰다. 마하사라캄 지역 선거관리위원장인 스레타 넨수완은 재검표를 원할 경우 의혹 내용을 구체적으로 명시한 공식 서면 이의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학생 대표는 투표 집계 과정의 공정성에 대한 우려가 여전하다고 밝히며, 촌부리주 등 다른 지역에서도 유사한 부정선거 의혹이 제기된 사례를 언급했다. 촌부리에서는 유권자들이 투표함 밀봉 상태 등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며 밤샘 시위를 벌인 바 있다. 마하사라캄 학생들은 유권자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투명하고 공정한 재검표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