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오 식당 앞에서 소변을 본 외국인 여성, 논란 일으켜
태국 코타오 섬의 한 식당 주인이 새벽 시간 자신의 가게 앞에서 소변을 보는 외국인 여성의 CCTV 영상을 공개해 온라인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태국 법에 따르면 공공장소에서의 소변행위는 최대 2,000바트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태국 수랏타니주 코타오 섬의 한 식당 주인이 새벽 시간 자신의 가게 앞에서 소변을 보는 외국인 여성의 CCTV 영상을 공개해 온라인에서 큰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판타칸 마나라는 이름의 식당 주인은 12월 14일 페이스북 그룹 "Surat Thani 4.0"에 새벽 3시 53분부터 4시 사이에 발생한 이 사건의 CCTV 영상을 게시했습니다. 그는 해당 시간대에 여러 바가 영업 중이었으며, 외국인 여성이 그곳의 화장실을 이용하는 대신 자신의 가게 앞에서 용변을 본 것에 대해 불만을 표했습니다.

CCTV 영상에는 두 명의 외국인 여성이 등장합니다. 한 여성은 휴대폰 손전등을 켜고 땅에 앉아 소변을 보았으며, 다른 여성은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가리기 위해 앞에 서 있었습니다. 판타칸은 이러한 행동이 용납될 수 없으며 무책임하다고 비판하며, 온라인 사용자들에게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할지 조언을 구했습니다.

많은 네티즌들은 판타칸에게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태국 청결 및 질서 유지법 29조 및 54조에 따르면, 공공장소에서의 소변이나 대변 행위는 최대 2,000바트의 벌금형에 처해집니다. 일부 댓글은 이러한 행동이 관광지의 이미지를 손상시키고 지역 주민과 사업체를 무시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과거에도 푸켓과 파타야 등 태국의 주요 관광지에서 유사한 사건들이 발생해 논란이 된 바 있으며, 일부 외국인과 태국인 사용자들은 제한된 공중화장실 접근성이 문제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national/foreign-woman-slammed-for-urinating-outside-koh-tao-restaura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