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사무이 럭셔리 빌라 절도 사건, 프랑스 국적 남성 체포

태국 코사무이 고급 빌라에서 24만 바트 상당의 귀중품을 훔친 프랑스인 관광객이 CCTV 증거로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노트북, 명품시계, 다이아몬드 반지 등 모든 물품을 회수했으며, 용의자는 범행을 자백했습니다.

코사무이 럭셔리 빌라 절도 사건, 프랑스 국적 남성 체포

태국 수랏타니 지방 코사무이에서 고급 빌라를 대상으로 한 절도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24만 바트(약 930만원) 상당의 귀중품을 훔친 프랑스 국적 남성을 체포하고 모든 물품을 회수했습니다.

피해자인 태국인 남성이 빌라에서 귀중품 분실 신고를 하자, 보풋 경찰서는 현장 CCTV 분석을 통해 용의자를 특정했습니다. 놀랍게도 범인은 바로 옆 빌라에 투숙 중이던 29세 프랑스인 아레지 가야(Arezxi Gaya)였으며, 그는 CCTV 앞에서도 전혀 동요하지 않고 침착하게 물건을 옮기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코사무이 절도 사건 용의자
체포된 프랑스 국적 남성과 회수된 물품들 | 출처: The Thaiger

경찰이 압수한 물품은 여행가방 2개, 노트북 2대, 고급시계 3개, 다이아몬드 반지, 명품 운동화, 향수 4병, 블루투스 스피커 등입니다. 가야는 체포 후 모든 혐의를 인정했으며, 태국 형법 제335조 8항(주거침입 절도)에 따라 1~5년 징역과 2만~10만 바트 벌금형에 처해질 예정입니다. 출입국관리소는 그의 비자를 취소하고 국외 추방 절차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태국 코사무이 범죄 현장
사건 현장 및 증거물 | 출처: The Thaiger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national/frenchman-arrested-for-stealing-from-luxury-villa-on-koh-samu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