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사무이-코팡안 페리 요금 대폭 인상, 유가 급등 여파

태국 유가 급등으로 코사무이-코팡안 페리 요금이 대폭 인상되었습니다. 돈삭-코사무이 구간 210바트, 돈삭-코팡안 구간 280바트로 올랐으며, 방콕 수상교통 요금도 인상 예정입니다.

코사무이-코팡안 페리 요금 대폭 인상, 유가 급등 여파

태국 수랏타니주에서 코사무이와 코팡안을 연결하는 페리 요금이 유가 급등의 영향으로 대폭 인상되었습니다. 시트란 페리(Seatran Ferry)는 3월 14일 1차 인상에 이어 3월 27일부터 2차 추가 인상을 단행하며, 돈삭-코사무이 구간은 기존 170바트에서 210바트로, 돈삭-코팡안 구간은 240바트에서 280바트로 각각 올랐습니다.

이번 인상의 직접적인 원인은 3월 26일 밤 태국 전역에서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6바트 급등한 것입니다. 차량 운송 요금도 함께 올라 오토바이 270바트, 승용차 670바트가 적용되며, 차량 크기와 운행 거리에 따라 추가 요금이 부과됩니다. 현지 배송 기사들은 연료비와 페리 요금 이중 부담으로 배송비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시트란 페리 요금 인상 안내
시트란 페리 요금 인상 안내 | 출처: The Thaiger

한편 유가 급등의 여파는 페리뿐만 아니라 방콕 시내 수상교통에도 미치고 있습니다. 센셉 운하와 짜오프라야강 보트 운영사들도 3월 30일부터 요금을 2바트 인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수랏타니 지역에서는 주유소 부족 현상까지 겹치며 주민들이 연료를 구하기 위해 돌아다녀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서민 경제에 상당한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코사무이 코팡안 페리 운항 모습
코사무이-코팡안 페리 운항 모습 | 출처: The Thaiger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samui/koh-samui-and-koh-pha-ngan-ferry-fares-increase-after-fuel-price-jum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