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사무이 전망대 아래 해변에서 러시아 관광객 숨진 채 발견
태국 수랏타니 코사무이 섬의 나프랄란 전망대 아래 해변에서 36세 러시아 관광객이 숨진 채 발견되었다. 경찰은 전망대에서 해변으로 내려가다 추락한 사고로 추정하고 있으며, 현장에서 도난이나 범죄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태국 수랏타니주 코사무이 섬의 나프랄란(Na Phralan) 전망대 아래 해변에서 36세 러시아 국적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되었다. 2월 5일 해당 해변을 방문한 다른 외국인 관광객이 시신을 발견하고 즉시 코사무이 경찰서에 신고했으며, 경찰과 구조대, 코사무이 병원 의료진이 현장에 출동했다.
구조 작업은 험난한 지형으로 인해 상당히 어려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대는 먼저 전망대까지 올라간 뒤 가파르고 좁은 바위길을 따라 해변으로 내려가야 했다. 사망자는 머리와 목 뒷부분에 심각한 부상을 입은 상태로 발견되었으며, 손에는 나뭇가지를 꽉 쥐고 있어 추락 중 가지를 잡으려 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장에서 발견된 가방에서 여권 2개와 호텔 열쇠가 나왔고, 이를 통해 신원이 확인되었다.

경찰은 현장에서 도난이나 폭행, 범죄의 흔적이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수사관들은 피해자가 전망대에서 해변으로 내려가려다 실족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추락 과정에서 나뭇가지를 잡았으나 체중을 지탱하지 못해 가지가 부러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피해자는 사툰주 쿠안도데 국경검문소를 통해 태국에 입국한 뒤 코사무이 매남 지역 호텔에 투숙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시신은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코사무이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경찰은 주태국 러시아 대사관과 협조하여 유족에게 연락할 예정이다.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national/russian-man-found-dead-on-beach-below-koh-samui-viewpo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