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사무이 공항서 검거된 이스라엘 무장강도 도피범

이스라엘에서 무장 강도 혐의로 수배 중이던 22세 남성이 태국 코사무이 공항에서 체포됐다. 이스라엘 대사관 제보로 검거된 파르히는 총기 강도와 마약 밀매 전력이 있으며, 도난 노트북 신호 추적으로 코사무이에 은신 중인 것이 밝혀졌다. 태국 경찰은 이스라엘 관광객의 불법 행위에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고 있다.

코사무이 공항서 검거된 이스라엘 무장강도 도피범

이스라엘에서 무장 강도 혐의로 수배 중이던 22세 이스라엘인 파르히가 태국 코사무이 국제공항에서 체포됐다. 그는 이스라엘 대사관의 제보를 받은 수랏타니 이민국 경찰에 의해 섬을 빠져나가려던 순간 검거됐다. 파르히는 이스라엘에서 2명의 공범과 함께 민가에 침입해 총기로 주인을 위협하고 보석, 여권, 노트북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으며, 마약 밀매 및 폭력 범죄 전력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스라엘 당국은 도난당한 노트북의 신호를 추적해 그의 소재를 코사무이로 특정했다. 파르히는 차웽 비치 인근 호텔에 숨어 지내다가 10월 27일 항공권을 예약하면서 경찰의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현재 그의 비자는 취소됐으며, 보풋 경찰서에서 구금 중이다. 이번 체포는 최근 수랏타니 지역에서 발생한 이스라엘 관광객 관련 사건들에 대한 '무관용' 단속의 일환으로, 태국 경찰은 이스라엘 관광객의 불법 행위에 대해 강력 대응하고 있다.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samui/no-escape-thai-police-catch-foreign-fugitive-fleeing-koh-samu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