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랏 스포츠 행사 중 열사병으로 쓰러진 축구선수 혼수상태
태국 나콘 라차시마(코랏)에서 열린 지역 스포츠 행사 중 40세 축구선수가 열사병으로 쓰러져 혼수상태에 빠졌다. 무더운 날씨 속 진행된 경기에서 발생한 이 사고는 태국의 극심한 여름 더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2026년 3월 18일, 태국 나콘 라차시마(코랏) 프로빈스 므앙 지구 마 로엥 소구에 위치한 축구장에서 열린 지역 스포츠 행사 중 심각한 사고가 발생했다. "태국 지방자치단체의 날 관계 증진을 위한 스포츠" 제2회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 경기에서 40세 선수가 열사병으로 쓰러져 혼수상태에 빠졌다.
사고는 나콘 라차시마 주 행정기관 팀과 소구 행정기관 팀 간의 경기 도중 발생했다. 태국 타이랏 매체에 따르면, 경기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 진행됐으며 주 행정기관 팀이 7대 0으로 승리를 거뒀다. 경기 중 주 행정기관 팀 소속 40세 선수가 극심한 열사병 증세를 보이며 의식을 잃고 쓰러졌고, 구조대원들이 즉시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시행했다. 현장에서 CPR을 실시한 후 선수는 마하랏 나콘 라차시마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이번 사고는 태국 기상청이 올해 여름 극심한 더위에 대한 조기 경보를 발령한 가운데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3월 말부터 4월 중순까지가 가장 더운 시기로, 일부 북부 지방은 최고 기온이 42~43도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높은 습도와 강렬한 낮 더위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어, 야외 활동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northern-thailand/korat-heatstroke-footballer-coma-sports-ev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