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팡안섬에서 아들 구하다 익사한 이스라엘 관광객 사망 사건

45세 이스라엘 관광객이 태국 코팡안섬에서 가족 휴가 중 익사했습니다. 위험한 파도에 휩쓸린 아들을 구하기 위해 바다에 뛰어들었으나, 아들을 구조한 후 강한 파도에 의해 더 깊은 바다로 끌려갔습니다. 160명 이상의 자원봉사자들이 수색에 참여했으나, 다음날 시신이 발견되었습니다.

코팡안섬에서 아들 구하다 익사한 이스라엘 관광객 사망 사건

45세 이스라엘 관광객 사기 모르(Sagi Mor)가 가족 휴가 중 태국 코팡안섬에서 익사했습니다. 11월 19일 수요일, 그는 위험한 파도에 휩쓸린 아들을 구하기 위해 바다에 뛰어들었습니다. 모르는 아들을 구조하여 다른 관광객에게 넘겨주는 데 성공했지만, 강한 파도에 의해 더 깊은 바다로 끌려갔습니다.

그는 아내에게 근처 바위로 헤엄쳐 가겠다고 소리쳤지만, 바위에 도착하기 전에 물속으로 끌려 들어갔고 다시는 떠오르지 못했습니다. 이스라엘 대사관과 현지 경찰이 즉시 수색 작전을 시작했으며, 160명 이상의 이스라엘 관광객과 거주자들이 자발적으로 수색에 참여했습니다.

수색 작업 현장
코팡안섬에서 진행된 수색 작업 현장 | 출처: The Thaiger

11월 20일 목요일, 수색 끝에 모르의 시신이 발견되어 신원이 확인되었습니다. 이스라엘 외교부는 시신을 이스라엘로 송환하는 작업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코팡안섬은 최근 며칠간 예측 불가능한 날씨로 강한 해류와 거친 바다가 예보되어 있었습니다.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south/israeli-dad-drowns-after-rescuing-son-off-koh-pha-ngan